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 생활/조언 (문단 편집) ==== 교수 따라하기 + 교과서 따라하기 + 암기 ==== ※ 전제조건은 '1명의 교수가 출제하고 채점하는 과목'이다.[* 가령, 수백 명 이상이 듣는 초대형 강의의 경우 여러 강의자가 가르친 뒤 통합시험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여러 명의 교수가 문제를 나누어 출제한 뒤 십수명의 조교가 나누어 채점하므로 이 방식과는 차이가 생긴다.] * [[http://www.nocutnews.co.kr/news/4555944|"대학 신입생 여러분 이렇게 공부하세요"]] (이혜정 소장 연구) [* 사실, 이 인터뷰는 공부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한국 대학과 한국의 교육 전체를 통틀어 비판하는 내용에 가깝다. 하지만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이다.] 1. 교수의 관점을 체화해야 한다. 교수의 의견의 논리의 흐름, 용어, 단어, 관점과 일치해야 한다. 교과서의 의견과 일치해야 한다. 이를 '수용적 관점'으로 보았다. 모든 것을 그냥 교수의 의견을 혹은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고 그대로 기억하고 이해해서 나중에 암기해서 그대로 토해내는 방식의 그런 수용, 지식을 그냥 흡수하는 그런 수용이다. 시험을 칠 때에도 이런 점에 유념해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1. 교수의 의견에 반대되는 내용, 자기만의 관점, 창의적인 내용 등은 학점 받는 공부와는 별 관계가 없고, 오히려 좋은 학점 받는 데 방해가 된다.[* 다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경우 교수와 다른 관점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꽉 막힌 교수라면 금물이지만 교수가 하나의 입장을 취하고 그 학생과 열띤 토론을 벌이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 경우 교수 눈에 띄게 된다. 때때로 교수가 먼저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런 수업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기만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1. 따라서, 교수의 강의 내용을 최대한 다 받아적는 게 가장 유리하다. 논리의 흐름, 단어, 심지어 '''농담'''이나 강의 외적인 내용에 관한 것도 받아적는 게 유리하다. 키워드나 요점정리로 노트필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말을 문장의 형태로 다 받아 적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학생은 [[속기]]를 하듯 초벌필기를 한 후 나중에 다시 필기를 정리하고, 다른 학생은 [[노트북]]을 가져와서 타자로 타이핑하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녹음기]]를 가져와서 녹취를 한다.[* 다만 이것도 교수가 허락하면 해야지 허락 없이 임의로 녹음/녹취하는 경우 교수에게 혼이 나는 것은 덤이고 심하면 경찰에 잡혀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유는 '''강의 녹음/녹취본을 무단으로 전제 및 배포하는 경우 위법이 되기 때문.''' 특히 개강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이런 거 하지 말라고 미리 경고를 주는 교수의 경우 절대로 하지 말자. 잘못 하면 F학점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징계위원회에 넘기는 경우도 있다.] 1. 특히 대학 학점이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의 방식을 버리고 이런 수용적 방식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학점이 낮았었다가 그렇게 하는 방식으로 공부방법을 바꾸니까 학점이 좋아지더라, 라는 고백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학생들이 인터뷰를 할 때 학점을 잘 받는 걸 어려워했던 애들의 공통적인 얘기가 대학공부는 뭔가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공부방식으로 접근했던 애들이 힘들어했다. 그런데 학점이 우수한 학생들 인터뷰를 해본 결과 '고등학교 때랑 똑같았다. 그리고 더 심하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는 사지선다, 오지선다에서 찍는 것이었는데 이건 더 완벽하게 외운 걸 말로써 다 풀어서 써야 하니까. 그래서 더 심하고 더 치밀하게 수용적인 그런 학습을 해야만 했다'라고 고백을 했다.[* 다만 교수마다 달라서 객관식 (4지선다, 5지선다) 및 OX 문제로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쉽긴 한데 어설프게 공부한 경우 헷갈려서 골때리는 경우가 있어 공부를 너무 안하면 손해본다.] 1. 이혜정 소장의 조사에 따르면, 4.0대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방법이 아니라, 천 명이 넘는 집단을 조사해도 학점이 높을수록 그런 경향성이 더 뚜렷하게 높은 그래프를 그렸다. 특정 단과대별로 적용되는 방법이 아니라 사회과학,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심지어 '''미대'''까지도 이런 방법이 통했다. 믿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이혜정 소장은 논문이나 통계를 통해 검증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몇 분 그렇지 않은 교수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집단 전체의 형태는, 경향성은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실 이건 [[권위주의]]적인 교수의 성향 때문에 그렇게 나타난다. 사실 '내가 가르친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의 관점과 표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평가 대상 중에 일부이다. 그게 상당히 형식적인 모습으로 드러나다 보니 모든 것을 달달 외우는 형태로 보여지는 것. 그리고 이런 관점을 지닌 권위주의적 교수에게는 교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내용으로 질문을 하면 안된다. 모르면 익명게시판에 물어보거나 하는 게 나을 것이다. 다만, [[주입식 교육]]이라고 까기 이전에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사실 학부생 레벨에서 잘나 봐야 교수들 입장에선 햇병아리다. 설령 서울대를 가더라도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 + 약간의 선행학습만 거친 학생들에 비해, 교수들은 서울대 혹은 그 이상의 해외대학 출신이 널렸으며 거기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이다. 이러다 보니 학생 딴에는 독창적이라고 생각한 아이디어가 수십 년도 전에 학계에서는 논파되고 검증까지 끝난 경우도 수두룩하고, 논리의 비약이나 사실관계의 오해 등으로 잘못된 답을 낼 가능성도 아주 높다. 한마디로 뇌피셜일 때가 많다.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른다면 혼자 생각하다가 곧장 답안에 쓰지 말고 꼭 교수에게 미리 질문하고 검증을 듣도록 하자. '''또한 위의 5가지 방법은 학점을 잘 받기 위한 방법일 뿐 훌륭한 학자, 우수한 기업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아니다.''' 학점이 3.0/4.5 이하인 사람들은 성실성이 매우 낮다고 의심받아 국내 대기업 취업 자체가 힘들기에 이 방법을 따르면서 교수가 요구하는 기준을 맞춰나가는 것이 좋지만, 3.0/4.5 수준을 넘어 훌륭한 학자, 기업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목적에 맞추어 종합적인 공부를 하는 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